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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빚더미에 앉은 이유를 이해하려면 금리를 공부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 불안정성, 낙관주의의 역사를 연구해야 한다. - 모건 하우절 (전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재테크 광풍이 불어 닥치고 서점에는 수없이 많은 책이 쏟아졌다. 코로나 이후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거의 모든 자산이 급등하였다. 이때 큰돈을 번 사람들이 많아졌고 서점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땅, 주식, 미국 주식 등 많은 분야의 고수들의 책이 쏟아졌다. 공부할 내용이 많아졌다고 고민하는 당신에게 돈의 심리학을 추천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다를 수 있지만, 재테크 본질은 '사람의 심리'이다.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부해도 늦지 않다. 자산시장의 큰 파고가 칠 때마다 불안해지고 싶지 않다면 재테크 마인드부터 다시 다져보자. 

 

모건 하우절 작가 소개 

모건 하우절은 미국 유명 경제 매거진 & 팟캐스트 'The Money Fool'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전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였다. 

지난 13년 동안 특유의 통찰력으로 금융에 대한 다양한 글을 블로그에 기고하였다. 특히 2018년 모건 하우절이 블로그에 올린 '돈의 심리학'은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모건 하우절의 첫 책 '돈의 심리학'은 출간 전부터 월스트리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출간 직후 아마존 투자 분야 1위를 기록하였다. 국내에서는 1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모건 하우절 작가

 

왜 누군가는 부자로 남고, 누군가는 빈자로 남는가 

 

성공 사례, 실패 사례로 연구되는 내용은 일상에 벌어지는 일 중 극히 일부분이다.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를 연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 힘들다. 그래서 우리는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린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가?  아주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일하며 사는지 큰 패턴을 읽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것과 유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책에 나와 있었던 것처럼 어느 백만장자가 갑자기 파산하는 일도 많고, 어느 청소부가 유산으로 100억을 남길 수도 있다. 백만장자는 지출을 통제하지 못해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져 파산했다. 그리고 청소부는 지출을 통제하고 적립식으로 우량주를 사 모았을 뿐이다. 돈을 아끼고 모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화려하게 가상화폐, 아파트, 경매,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영웅담에 흔들리지 말고 종잣돈을 차곡차곡 모아야 한다. 그리고 코로나와 같이 초심자도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금융위기에 자란 사람, 경제 호황기에 자란 사람, 인플레이션이 높을 때 자란 사람, 낮을 때 자란 사람.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위험 선호 현상이 나타난다. 지능, 교육 등이 아니다. 한 사람의 투자 의사 결정은 그 순간을 내리는 시점, 내리는 사람에게는 타당하다. 그 사람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리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부모님들 시대에는 은행 금리가 매우 높아 그저 저축만 하다가 아파트를 장만하여 재산 증식이 가능했다. 지금 은행에 예적금을 하면 2~3%대 이자를 주는데 인플레이션율도 비슷해서 저축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인데 자녀들이 주식투자를 한다면 부모님들은 기함한다. 주식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 절대 하지 말라고 하지만 세대의 경험이 다른 만큼 서로 이해를 못 한다. 

 

 

책을 읽은 감상 

전업투자자가 아닌 이상 일상과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너무 많은 리스크를 지거나 빚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 투자가 일상의 리듬을 무너뜨리기 일쑤다.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락하였을 때 직장 동료 중 낯빛이 어두웠던 사람들을 기억한다. 인생은 길고 흔들리지 않는 원칙으로 투자해야 한다. 아무리 큰돈을 벌어도 소비를 통제하지 못하면 빈자가 되기 십상이다. 수입을 늘리기 앞서 지출을 통제해야 하는 이유다. 지출을 통제하고 가장 승률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서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투자에 원칙으로 나오는 1등 기업 사기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애플이고, 한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삼성전자이다. 꾸준히 적립식으로 1등 기업을 모아 간다면 시장이 좋으나 나쁘나 우상향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등 기업 사 모으기는 대체로 승률이 높지만 그렇지만 절대 진리는 아니다. 간혹 1등 기업이 무너지기도 한다.) 이렇게 쉬운 원칙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위에 실제로 적립식으로 1등 주식을 모으는 사람은 적다.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내가 다르기 때문에 이미 내린 결정을 뒤집기 때문이다. 투자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이긴다. 화려한 투자 테크닉을 배우기 보다 나의 일상을 지키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투자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장기계획을 세우는 일은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목표도 욕망도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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