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 화폐전쟁 간략 소개 

 

2008년 국내에 출간되었을 당시 수많은 경제 인사들의 추천을 받은 책이다. 한국과 중국에서만 600만부가 넘게 팔렸다고 한다. 중국인인 저자 쑹훙빙은 미국 금융업계에서 일한 경험으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금융재벌 이야기한다. 우리는 달러를 안전자산이라고 말하지만, 저자는 달러가 얼마나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은지를 말한다. 이 책은 실제 역사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사실인지 아닌지 궁금해 하며 읽게 된다. 삼국지처럼 사실에 기반한 소설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내용이 얼마나 역사적 진실에 가까운지는 중요하지 않다. 큰 흐름에서 우리가 읽어야 할 것은 누군가 주기적으로 금융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다. 우리 개인은 어떻게 이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는지 역사를 통해 보면 된다. 

 

 

2. 인상 깊었던 내용 정리

 

(1)  "전쟁은 양측 모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기려고 하기 때문에 막대한 지출을 한다. 감가상각이 느리게 진행되는 시설과 물품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된다. 그러나 전쟁 후에는 이긴 쪽이나 진 쪽이나 모두 은행 채무에 빠져든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너무나도 뻔한 결과이지만 전쟁 중에는 누가 이길지 알 수가 없다. 양 국가의 선전으로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승리를 위해 막대한 지출이 단번에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막대한 빚을 지게 된다. 

(2) "국제 금융 재벌이 큰 돈을 버는 수단 중 하나인 경제 불황 조작. 신용대출을 확대하여 경제적 거품을 조장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투기에 집중하게 한다. 갑자기 통화량을 줄여 고가 재산 가치의 폭락을 유도한다."
 ‘금융재벌의 음모’를 떼어 놓고 보면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 세상의 이치이다. 오르면 떨어지고 떨어지면 오르고.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 지금 시장은 유동성이 너무 많아 자산가격이 폭등했다. 인플레를 방어할 수 있는 지금의 수단은 무엇일까? 패러다임의 변화(수소경제, 전기차 소재 부품)에 집중하고 은행 금리보다 나은 배당주 투자를 살펴보면 어떨까?

 

(3) "히틀러는 월가의 막대한 대출이 만들었다. 거액 전쟁 배상금 지급과 동시에 2차 대전을 준비하며 군대와 무기를 정비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전세계 국방비 지출 10위권 국가가 동북아시아에 몰려있다. 통일이라든지 평화모드 보다 군사적 긴장상태가 더욱 돈이 되는 상황이다. 오바마 전 정부의 ‘전략적 인내’라는 단어가 바로 생각난다. 일본은 자위대가 아닌 군대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림픽 채무 때문에 부담을 느낀 일본 정부는 대외의 적을 만들고 군비를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돈의 논리에 의해 현 상태는 더더욱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4) "IMF의 (i) 국가 핵심 사업 민영화 (ii) 자본시장 자유화 (iii) 기본생활요소의 시장화 (iv) 자유무역의 국제화로 한국 역시 치명상을 입었다. 상장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졌으며, 국제회계원칙을 따라야 했다."
중국 주식을 투자하면 외국인이라 할 수 없는게 참 많다. 외국 기업이 100% 자본을 투자하여 중국에 진출할 수 없다. 베이징 현대차처럼 합작 회사로만 중국 진출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줄 선 기업이 참 많다. 중국 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금융재벌의 압박이 언젠가는 있을 테고 또 한번의 큰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재테크는 리스크 관리가 기본 중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번 돈을 잃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5) 금융재벌들의 음모, 그리고 양털 깎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돈을 불리는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돈을 잃지 않는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누군가 부동산, 주식, 코인 등으로 돈을 벌었다고 제대로된 공부 없이 그 분야에 큰돈을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큰 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시야를 갖고, 나에게 맞는 투자법을 익혀야 한다.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며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3. 책을 읽고 느낀점

코로나로 전세계가 막대한 돈을 시장에 풀어 경제를 끌어 올렸다. 유동성은 내수시장으로만 가지 않고 자산시장으로 가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을 올렸다. 그리고 지금은 테이퍼링을 앞두고 있고 세계 정부는 금리를 서서히 올리고 있다. 세계 경제가 다시 요동칠 수 있는 순간이 온것이다. 나는 얼마나 위기에 대비한 자산을 구성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서로 견제하는 미국과 중국 정부가 어떻게 새로운 화폐전쟁을 이어 나갈지도 보는 것이 관전포인트이다. 금융패권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