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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0 홍정욱 에세이 책 소개
<50 홍정욱 에세이> 는 홍정욱이 SNS 채널에 올린 글귀를 엮은 에세이 책이다. 평소 홍정욱이 생각하는 바를 정리한 책인데 밀도 있는 글귀를 옮겨 적느라 애먹었던 책이기도 하다. 인상적인 문장이 정말 많았다. 평소 작가가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풀어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치인, 기업인으로 막연히 알고 있었던 작가의 평소 생각, 가치관을 알 수 있었던 책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2. 홍정욱 에세이, 인상깊은 부분
세상에 계획되는 일은 없다. 결과를 계획하지 말고 행동을 계획해야 하는 까닭이다.
계획은 일의 시작에 불과하다. 어차피 시작된 후에는 어떤 일도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또 그렇게 해낸다. 계획하는데 시간을 공들이기 보다 움직이고 행동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생각이 많아지면 용기가 사라진다. 행동하는데 에너지를 더 많이 쏟을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쉬웠다면 나에게까지 기회가 왔을리가 없다.
기회가 오면 잡으라고 했다. 그러나 기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순전히 나의 몫이다. 어려운 기회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관점의 차이이다. 쉬웠다면 정말 나에게까지 기회가 왔을리가 없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평소 지식과 경험을 갈무리하며 대비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왔더라도 나에게 안목이 없어 기회를 알아보지 못하고, 능력이 없어 잡지 못한다면 내 것이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란 필요한 일 하나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 불필요한 일 하나를 정리하는 일이다.
몇년 전 메타인지라는 말이 유행했다. 간단히 말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학생 때는 한 없이 욕심을 냈었다면 지금은 많이 포기하고 덜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정말 좋은 온라인 수업이 합리적인 가격에 오픈되었다. 함께 재테크 스터디하는 멤버 중 대부분이 그 강의를 신청하였고, 나는 그 강의 분량을 보고 엄두가 나지 않아 듣지 않았다. 수강 종료일이 다가왔을때 스터디원들은 강의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나는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어 추가로 강의를 듣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덜어내야 중요한것을 담을 수 있다.
독서, 운동, 사색… 지성과 육체의 영혼을 가다듬는 최소한의 습관조차 없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만 탐내는 사람들이 참 많다.
독서는 학력과 상관없다. 학교 졸업 후 1년에 책 1권 읽지 않는 사람도 참 많다. 몸은 운동을 해야 건강해 진다는 생각은 하면서, 배움으로 영혼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의 영혼은 얼마나 빈곤한가? 혹은 특정 분야로만 독서를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본다.
맹자가 말했다. “허기의 욕구는 채울 줄 알면서, 무식의 허물을 벗을 줄 모르면 짐승과 사람의 차이가 없다”
공자 왈, “사람의 본성은 비슷하지만 습관은 큰 차이를 만든다”
어떤 책을 봐도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너무나도 진부한 단어가 되었지만 습관은 정말 중요하다. 무슨 일을 할 때 뇌는 에너지를 소비하며 행동한다. 하지만 습관이 되면 뇌는 매우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절약한 에너지는 다른 활동에 쓰일 수 있다. 그래서 습관이 중요하다.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으면서 중요한 하루 일과를 해낸다면 복리처럼 쌓여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미래는 내일 내가 무엇을 하느냐와 아무 상관이 없음을 깨닫는다. 미래는 오로지 오늘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의 할일을 더 이상 내일로 미루지 말자. 내일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내일의 내가 바꾸지 않는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 5분뒤 1시간뒤가 아니라 바로 지금 미루지 말아야 한다.
3. 홍정욱 에세이를 읽고 느낀점
50 홍정욱의 에세이 책을 보면 고전에서 인용된 문장이 많이 보인다. 고전은 예로부터 지도층의 전유물이었다. 좋은 책을 읽으면 지식, 지혜, 사색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천년을 살아남은 책이 시대를 관통하는 울림을 갖기 때문이다. 작가 홍정욱은 굉장히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다. 나도 가치관을 분명히 만들도록 지식을 쌓고 사색을 해야겠다. 실용서 뿐 아니라 고전도 읽으며 영혼에 살을 찌워야겠다.